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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양학선 체조 사상 첫 금, 사격 은 추가…탁구 남 단체 결승행

한국이 올림픽 체조에서 사상 첫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6일 남자 체조 도마에 출전한 양학선(20)은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1, 2차 평균 16.533점으로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16.399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체조는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은 땄지만 금메달은 양학선이 최초다. 양학선은 1차 시도에서 최고 난이도인 7.4점짜리 ‘양학선’ 기술로 16.466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 16.600점을 받은 양학선은 야블리진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사격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김종현(27)은 3위로 선두권을 추격하다가 마지막 발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본선과 결선을 합쳐 1천27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한국은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주세혁(32)과 오상은(35), 유승민(30)으로 구성된 한국 단체팀은 홍콩을 3-0으로 완파했다. 복싱에서도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순철(28)은 남자 라이트급(60kg)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16-1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싱크로아이즈드스위밍에서는 12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현선(24)·현아(23) 자매는 예선에서 전체 24개 팀 중에서 12위에 올랐다.



레슬링에서는 유력한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이 그레코로만형 60kg급 8강전에서 패해 메달 꿈을 접었다. 탁구 여자 단체팀은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0-3으로 패했다.

이날 금메달과 은메달을 한 개씩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국가별 종합순위에서 4위를 달렸다. 중국(금31, 은19, 동14)이 미국(금29, 은15, 동19)을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유지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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