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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얼라커 없는 베어스?…무릎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 불투명

베어스가 주전 라인베커 브라이언 얼라커(사진) 없이 개막전을 치를 수도 있게 됐다.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미들라인베커인 브라이언 얼라커는 14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 부위는 얼라커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곳이다. 당초 10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재활운동을 하면 완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뒤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낀 얼라커는 시즌 개막을 3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비록 2주 정도 지나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긴 하지만 앞으로 얼라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얼라커는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규시즌 개막일인 9월8일에 뛰는 것이 목표이고 의사로부터 그렇게 들었다. 1~2주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4세로 2000년 베어스에 입단해 수비의 핵으로 활약중인 얼라커는 그동안 8차례 프로볼러에 선정됐을 정도로 리그 정상급의 수비수다. 같은 라인베커인 랜스 브릭스와 짝을 이뤄 상대 러닝백의 러싱 공격과 쿼터백의 패스 블로킹을 차단하며 베어스 중원 수비를 책임지고 있어 그가 라인업에서 빠질 경우 팀에 끼치는 손실은 막대하다.

한편 베어스는 18일 오후 7시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채널 32(FOX 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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