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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네이크’ 인기리에 공연중

6월8일까지 굿맨시어터


한인 배우 박수현(미국명 스테파니·본지 5월 2일자 2면 보도)씨가 출연하는 연극 ‘화이트 스네이크’가 굿맨시어터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다.

지난 3일 첫 공연을 가진 뒤 내달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연은 백사가 사람으로 변한 뒤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남편을 만나고 스님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면서도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내용으로 토니상 수상자인 매리 짐머맨이 감독을 맡았다.

하버드법대를 나온 뒤 시카고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배우로도 무대에 올라 주목받고 있는 박 씨는 이번 작품에서 백사가 사람으로 탈바꿈하도록 계기를 만드는 구안 인 역을 맡았다.

한편 ‘화이트 스네이크’는 다운타운 굿맨시어터에서 6월8일까지 공연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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