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 오늘(13일) 시카고 개봉
국제시장과 동시 상영
1970년 송창식, 윤형주, 이장희 그리고 조영남 등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설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 감상실을 소재로 한 영화 ‘쎄시봉’은 지난 5일 한국에서 개봉 첫날 9만6천1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 ‘쎄시봉’은 타고난 미성을 지닌 윤형주(강하늘)와 음악천재 송창식(조복래)으로 구성된 듀엣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의 트리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설정으로 젊음의 거리 무교동에서 뜨거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청춘들의 인생을 그렸다. 특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웨딩 케이크’, ‘딜라일라’ 등 듣는 이의 감수성 자극하는 포크 음악과 김윤석, 김희애 외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역의 정우, ‘미생’ 장백기 역을 맡았던 강하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 ‘쎄시봉’은 ‘국제시장’이 연장 상영 중인 나일스 AMC(301 Golf Mill Center, Niles, IL 60714)서 개봉한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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