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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감독 ‘바나나 시즌’, 9월 촬영 돌입

순수 한인 제작 영화


시카고 한인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 제작까지 맡은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극작가이자 제작자며, 거버너스 스테이대 독립영화&디지털 영상과 부교수인 이상훈 감독이 오는 9월부터 장편영화 ‘바나나 시즌’(사진) 제작에 돌입한다.
바나나 시즌은 피터와 선이라는 두 한인의 삶과 우정을 그린 고개념(High Concept) 드라메디(drama+comedy)다.
피터는 언젠가 자신도 날수 있다고 믿고 있는 예술가이자 창작가. 선은 미용재료업체에서 일하면서 쇠창살(cage)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2세다.
선은 실력 있는 격투가지만 다른 사람에 고통을 주는 것보다는 차라리 맞는 것이 더 낫다고 믿는 사람이다. 때문에 선은 고의로 경기에서 지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선은 피터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게 된다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다.
이상훈 감독은 오는 9월 영화 제작에 앞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감독은 현재 10만달러 상당의 예산을 확보, 촬영 장소 섭외 및 오디션을 진행중이나 영화가 순조롭게 제작되기 위해선 4만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1만달러 이상 투자자에겐 운영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의 직함이 부여되며, 5천달러 이상 투자자는 공동프로듀서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또한 모든 투자자들에겐 영화 제작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이상훈 감독의 독립영화 세컨드 문(Second Moon)과 시카고 하이츠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또한 이 감독의 최근 작품인 다큐멘터리 ‘Breakfast at Ina’s’는 2015 시카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투자문의=iltall@hotmail.com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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