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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부동산세 33만불 편취 의혹

저택 화장실 제거로 평가액 낮춰

민주당 일리노이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JB 프리츠커가 부동산세 33만 달러를 부당하게 편취한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문제의 부동산은 시카고 골드코스트에 있는 그의 저택 중 하나로 프리츠커가 조 베리오스 쿡카운티 사정관과의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세를 크게 낮춘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다.

시카고 트리뷴이 쿡카운티 시민 감시단체의 조사자료를 입수해 1일자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리츠커 후보의 아내 M. K. 프리츠커가 지난 2015년 건축업자를 고용해 저택 내 화장실 5개를 없앤 후 부동산 평가 가치를 낮추었고 그녀의 친척 등이 사정관에게 저택 상태에 대한 선서진술을 하면서 잘못된 설명을 했다는 것이다.

이 조사보고서는 문제의 저택은 건평이 6378평방피트로 처음엔 평가액이 630만 달러였으나 110만 달러로 낮춰졌으며 이로 인해 프리츠커는 13만2747 달러를 환불 받았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총 19만8684 달러의 부동산세 절감 혜택을 본 것으로 적고 있다.

한편 프리츠커 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2000만 달러를 새로 투입하는 등 총 1억4650만 달러의 개인 재산을 선거자금으로 쓰고 있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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