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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코 주유소가 돌아왔다

20년 전 브랜드 복원
시카고 6곳 간판 세워

아모코가 돌아왔다. 영국의 석유회사 BP와 합병하면서 시카고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아모코(Amoco) 주유소가 다시 간판을 세우기 시작했다. 약 20년 만이다. BP에 따르면 시카고와 서버브에 6개의 아모코 주유소가 이미 들어섰고 수개월 내로 10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카고 지역에는 수년 내로 100곳을 세울 계획이다.

BP는 지난해 아모코 브랜드를 다시 론칭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36곳에 아모코 간판을 달았다. BP가 밝힌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운전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다른 하나는 BP의 주유소 확대다. BP 측은 길 양편에 있는 BP와 아모코 주유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미 전역에 6400여 주유소를 가지고 있는 BP는 아모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P는 브랜드만 다르고 개솔린과 서비스는 똑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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