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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 200번째 생일 맞아

일리노이 주가 3일 200번째 생일을 맞았다.

1818년 8월 26일 처음 주 헌법을 채택하고, 같은 해 12월 3일 미국 연방의 21번째 주로 편입된 일리노이 주는 지난 200년 간 다양한 변화와 성장 과정을 거쳐왔다.

출범 당시 5만명 안팎이던 인구는 1,240만명을 넘었다.

미 중서부 항공교통의 허브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은 2017년 한해 동안 7,980만 명이 이용했고 I-90 I-80 I-55 I-65 등 뉴욕, 캘리포니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주간고속도로망을 갖춘 주로 성장했다. 시카고와 LA를 잇는 총 2,448마일의 '66번 국도'(Route 66)는 미국 도로 교통의 역사다.



일리노이에는 보잉을 비롯한 200여 개의 항공산업 관련 업체가 있고,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 유나이티드항공, 월그린스, 맥도널드, 크래프트 하인즈 포함 수많은 대기업의 본사가 있다.

일리노이는 콩과 옥수수의 대표적 산지이며 육가공 산업이 발달했고, 최대 도시 시카고는 미국의 3대 도시이자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 공연장, 교육 기관, 파생상품거래소 등을 갖춘 문화•교육•법률•경제의 중심지, 재즈와 블루스, 건축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역대 45명의 미국 대통령 가운데 에이브러햄 링컨을 비롯 율리시스 그랜트, 로널드 레이건, 버락 오바마 등 4명을 배출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6월 200주년 기념 주화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공개하고, 선주문을 받아 지난 8월 첫선을 보였다.

기념 주화에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과 시카고 윌리스 타워(구 시어스 타워), 옥수수, 주 청사, 대륙횡단 도로 66번 국도 등 일리노이 주 상징이 고루 담겼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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