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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 고국방문 기회 늘린다"…시카고 찾은 이북5도위원회 백영철위원장

최근 북한에 고향을 둔 해외 한인들을 위한 한국 정부의 고국방문 사업이 확대된 가운데 행정안전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가 시카고를 방문해 직접 설명회를 가졌다.

중서부 이북도민회연합회가 21일 윌링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이북5도위원회 환영회에는 허철 총영사와 각 향우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북5도위원회에서는 백영철 위원장 겸 평안북도 도지사를 비롯 한승섭 사무국장, 박경미 주무관 등 3명이 이틀간 일정으로 시카고를 방문했다. 미국 순회 설명회 일환으로 올해 이북도민회를 창립한 휴스턴과 하와이도 일정에 포함했다.

지난 96년부터 시작한 이북5도위원회의 2011년 고국방문 초청인원은 40명 늘어난 340명, 초청 도시도 2개 늘어난 22곳이 됐다. 신청 자격도 종전 70세에서 75세로 완화됐다.



백영철 위원장은 “미국 이북도민들은 두 개의 고향을 그리워하고 하고 있는 심정이다. 고향을 떠나온 사람이라야 고향의 애틋함을 안다”면서 “초청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각 도시 대표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선발과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8명이 초청된 시카고에서는 올해 2~3명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11일 접수마감이다.

한편 이북5도위원회는 이 날 김세화 황해도민회 이사장, 송주성 전 연합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임문상 평안도민회장, 김선금 함경도민회장, 윤영식 한인회 수석부회장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밖에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가 이북5도위원회 방문단에게 환영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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