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13일 실시, 오전 2시→3시로 조정…국적항공사 시간 변경 확인

2011년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일광절약시간)이 오는 13일 새벽 2시 실행된다. 서머타임이 시행되면 한국과의 시차는 종전 15시간에서 1시간 줄어든 14시간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국적항공사의 시카고 출발 및 도착시간도 조정된다.

대한항공은 시카고 출발 서울행이 현재 오전 11시30분에서 낮 12시30분으로 1시간 늦춰진다. 서울 도착은 익일 오후 4시로 변함 없다. 시카고 도착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 30분으로 1시간 늦어진다.

7월 25일 출발하는 밤 비행기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서머타임과 관계 없이 매주 화·목·토요일 밤 12시20분 시카고를 출발, 서울 도착은 익일(수·금·일) 새벽 4시35분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낮 스케줄로 바뀌는 5월 24일까지 서머타임이 실시된 후에도 현행 시간을 그대로 유지, 새벽 1시 오헤어 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가 출발한다. 한국 도착시간이 종전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5월 25일부터는 매주 월·수·금·일 낮 12시 출발, 서울 도착은 익일(월·화·목·토) 오후 4시다.

시카고 도착은 5월 24일까지 현재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1시간 늦춰진다. 5월 25일부터 오전 9시40분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다.

임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