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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항공기 방사능에 '안전'…오헤어 도착 여객기검사

일본을 출발해 오헤어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는 방사능 오염에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자 일본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통한 방사능 오염에 대해서 연방기관이 검사에 나섰다.

연방세관국경단속국(USCBP)은 국내 공항에 도착한 여객기에 방사능 오염 정도를 측정한 결과를 내놨다.

USCBP는 16일 일본 도쿄를 출발해 오헤어공항에 도착한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방사능 물질이 위험수치 이상으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USCBP는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헤어와 달라스-포트워스공항에 도착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내에 방사능을 측정하는 콘테이너를 설치해 오염 정도를 측정한 바 있다.



USCBP는 성명서를 내고 “16일 현재 국내에 도착한 어떠한 비행기에서도 위험 수준의 방사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을 운항하는 미 항공사들은 항공기 외부가 방사능 물질에 오염되거나 방사선 동위원소에 여행자나 승무원들이 노출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USCBP는 매년 정기적으로 여객기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 50만대의 여객기에서 방사선 정도를 테스트 했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USCBP 직원들은 개인용 방사선 측정기를 휴대하고 있으며 공항에는 이보다 더 정확하게 방사선의 유무와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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