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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 유전발전사업, 대규모로 성장할 전망

“텍사스 원유 생산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불러 일으킬 것”

미국 내 대규모 천연가스와 석유 생산업체인 콘초 리소스(Concho Resources Inc)는 셰일오일 제조업체인 RSP 퍼미안 회사의 달라스 지점을 80억달러가량으로 매입하기로 발표해 미국사회를 놀라게 했다.

달라스 지점 콘초 리소스사는 퍼미안 업체 소유의 최고 오일 회사였던 Exxon Mobil를 독점적으로 인수하기로 해 지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런던에 위치한 Consultant Wood Mackenzie Ltd의 선임 분석가 로이 마틴은 “이 거래가 달라스 지역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며 달라스 지역 회사들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전했다.

콘초 업체가 이와 같은 거래를 하게된 것은 미국의 대석유 회사들과 독립계 에너지 회사들이 서부 텍사스와 뉴멕시코 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전층이 발견되고 있는 석유 매장지인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퍼미안 지역에는 대량의 석유가 매장되어있을것으로 추정되고 있기때문에 미국의 유전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년간 미국의 석유 행정부는 달라스가 여태까지 Exxon이나 Chevron과 같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을 통한 유전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기때문에 지역사회의 유전사업 발전을 위해선 대기업들과의 합병이 불가피하다고 전해왔다. 셰일오일 업체를 대규모로 발전시키는 것은 혈암유를 생산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술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수 있어 자본집약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이 주장하는 바이다.



콘초 리소스사와 RSP 퍼미안사의 이번 계약이 완벽히 체결된 뒤, 합병된 회사의 74.5퍼센를 콘초사의 주주들이 소유하게 되며 나머지의 소유권은 RSP주주들에게 주어진다. 또한 콘초사는 이번계약을 통해 $95억가량의 거래가치를 얻게되는 것과 동반해 RSP사의 $15억 빚도 떠맡게 된다.

한편 미국 중부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콘초 리소스사와 RSP 퍼미안의 거래계약은 2018년 3분기까지 완벽히 체결될것으로 전망된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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