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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 터너 시장, 총기폭력 종식을 위한 위원회 창설 발표

“총기폭력 종식시키고 총기를 필요로 하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서 무기를 빼앗자”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격사건으로 17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희생되는 일이 발생하자, 워싱턴 DC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지난 24일 휴스턴 시청 맞은편 공원에서는 수천명의 학생들과 시민이 ‘우리의 삶을 위한 3월 행진’(March for Our Lives Rally)에 참여하고 단결하여 행진했다.

이날 행진에는 실베스터 터너 시장과 아세베도 경찰국장, 쉴라 젝슨 리 연방하원 의원도 참여했다. 집회기간 동안 터너 시장은 지역차원에서 해결책을 연구하고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춘 ‘총기 폭력 종식(End Gun Violence)울 위한 시장위원회’의 창설을 발표했다.

이날 터너 시장은 함께한 시민들에게 모두 발언을 통해 “총기 폭력을 종식시키고 무기를 필요로 하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서 무기를 빼앗아 총기 폭력을 종식시키자”고 했다.



또 터너 시장은 “학생들은 내일을 위한 지도자가 아니며 지금 우리를 이끌고 있다”며 "이런 젊은이들의 행동은 휴스턴과 더 나아가 텍사스, 그리고 미국에게 결정적인 순간이다. 이 집회를 이끌면서 학생들이 하는 모습을 볼 때, 이런 젊은이들의 행동은 우리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의 삶의 행진을 위한 3월 집회’(March for Our Lives Rally)의 주최자는 “몇 주 전 학생 대표와 가진 전화 회의에서 터너 시장을 초청했으며, 시장은 젊은 사람들의 운동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커미션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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