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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고객들과 소통

매주 수요일 클래식 음악 연주 실시

H마트내 라이브 스테이지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고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라이브 스테이지를 담당하는 만두엔터테인먼트는 “요일 별로 각각 다른 장르의 음악을 연주 한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재즈와 컨츄리 음악을 비롯해 매주 수요일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고 밝히며 라이브 스테이지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수) 처음 클래식 스테이지에 오른 연주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아놀드 이자구이르로 다양한 OST커버곡과 함께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선곡해 관객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날 H마트를 찾은 고객들은 “라이브 음악이 주를 이루던 평소와 달리 잔잔한 선율이
인상 깊었다”며 색다른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녁 무대는 클라리넷 솔리스트 텐기스가 연주했다. 중국인 출신의 텐기스는 부모를 따라 온 어린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에니메이션 주제곡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미뉴엣 등 다양한 클래식 소곡들을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솔리스트 텐기스는 “무엇보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클래식 음악 연주자로 미리 준비된 MR에 맞춰 연주하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었지만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아이들이 춤추며 뛰어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클래식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은 피아노 · 바이올린 ·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의 무대였다. UT 어스틴 음대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이들은 라벨의 곡을 비롯해 정통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저녁 식사와 함께 연주를 관람하던 한 한인은 “곡이 너무 수준이 높다. 꼭 드레스를 차려입고 연주 홀을 찾아가 들어야 할 곡들이 수준 높게 연주되는 것이 인상 깊다”며 향후 곡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찾아와 들으면 더욱 좋을 것 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클래식 음악의 연주자와 곡들을 준비한 어스틴 하모니 오케스트라 측은 “무엇보다 클래식 음악이 한정된 곳에서만 연주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싶었다. 그러한 생각이 H마트측과 잘 맞아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연주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하며 “첫 무대인 만큼 관객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장르를 선보여 호응도가 높은 연주 형태로 무대를 꾸며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마트 라이브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 오후 5시반부터 7시 그리고 오후 7시반부터 9시 세 차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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