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019년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 성료

휴스턴 태권도 협회 주최, 텍사스 및 미 남부지역 60여 도장 600여명 선수 참여 … 선수 가족 등, 2000여명 관객 “태권도 축제의 한마당”

휴스턴 태권도협회가 주최한 ‘2019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가 지난 23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웨스트필드 고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휴스턴 태권도협회가 주최한 ‘2019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가 지난 23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웨스트필드 고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휴스턴 태권도협회(회장 송철)가 주최하는 ‘2019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가 지난 23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웨스트필드 고교(Westfield High School) 체육관에서 열려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휴스턴 태권도 협회의 송철 회장은 “올해로 38회를 맞는 휴스턴오픈태권도 챔피언쉽 대회는 해를 갈수록 참가 선수가 증가하고 행사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과 달라스, 샌안토니오를 비롯한 텍사스 주와 아칸소, 루이지애나 지역 및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등 미국의 남부지역과 중미지역에서 60여개 도장에서 참가한 관장, 사범, 코치 와 선수를 포함해 600여명의 참가 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가족까지 포함하면 참가인원은 약 1,900여명 이상이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2019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는 아침 8시에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사범단과 심판진의 공식미팅 이후 9시 30분부터 공식 경기가 시작됐다.

공식경기에서는 오전에는 품새 시합(WTF, ITF, MMA Master등 각 태권도기구의 모든 품새)이 유아, 초등, 중·고등부, 성인부, 장년부(41세이상)의 11개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어 심사결과에 따라 우승자에게 금·은·동메달을 시상했으며, 오후에는 그룹품새/가족품새 격파와 각종 무술에 따른 경연대회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품새 경연이 벌어지는 중간에 격파시범에 따른 시상이 있었으며 스파링 대비전에서는 호구를 장착한 태권도 수련생들간에 우승자를 가려 수상하는 대련이 진행되었고, 각종 무술도구와 무기운용에 대한 시범이 펼쳐져 참석한 태권도 가족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각 도장에서 참가한 사범과 관장들은 참가 선수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면서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으며 수상한 선수들에게는 축하와 함께 아깝게 수상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진정한 스포츠맨쉽과 태권도를 수련하는 자세 등을 알려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대회 공식 개막식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 및 태권도협회기를 참석한 관장 및 사범들이 선수들과 함께 들고 입장했으며, 참석한 선수와 관객들이 초등학교 어린이의 선창에 맞춰 애국가와 성조가를 참석자들이 힘차게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송철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에 참석해준 관장, 사범 및 태권도 가족에게 무척 감사하다. 이제 태권도는 미국에서 단순히 몸을 단련하는 운동이 아니라, 태권도수련을 통해서 예절과 인내심을 가르치고, 단체활동에서 사회성과 리더쉽을 길러줄 수 있다고 인식되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태권도 수련생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서 건강도 지키고 가족간의 우애를 증진시키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사하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것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휴스턴 체육회의 크리스 남 회장과 홍순오 이사 등 휴스턴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휴스턴 태권도 협회의 큰 잔치를 축하했다.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