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어스틴 약대생, 한인 위해 또 한번 더 뭉쳤다”
매 학기 무료 의료 봉사, H마트에서 열려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체지방 등 기본 검사 진행
이날 건강검진은 45여명이 참여했으며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체지방 등을 기본 검사 받을 수 있었다.
UT 약대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UT약대가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당, 혈압, 맥박, 콜레스테롤은 4대 건강지표로, 적신호가 켜질 경우 심근경색, 동맥경화, 중풍 등 중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라며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이 없어서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한인들이 간단한 조기 검진을 통해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임희승(UT 약대 2학년) 학생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했지만 예상보다 적은 분들이 참여해 아쉽다”며 “하지만 많은 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한인 노인분들이 검진을 받으신 뒤 손을 꼭 잡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할 때 가장 뿌듯하다”며 “올해에도 많은 한인들이 위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무료 건강검진을 받은 한인은 인터뷰를 통해 “작년에 어스틴한인문화회관에서 했던 약대 무료 검진을 받았을 때 이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 또 이 친구들을 통해 건강검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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