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래 주달라스출장소장, 본지 방문
민원업무 효율성 증대 및 동포사회 화합·발전 지원 약속
홍 소장은 “달라스가 미주에서도 손꼽히는 모범적인 동포사회로 알고 있다”며 “특히 달라스한인회 및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를 방문하면서 달라스 한인사회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 소장은 “이상수 전임 소장께서 많은 것을 이뤄놓았다”며 “그 토대 위에 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소장은 주달라스출장소가 민원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부족하다는 동포사회 의견에 공감하면서 내부적으로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와 신속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소장에 따르면 빠르면 올 상반기에 영사 한 명이 추가로 주달라스출장소에 합류하게 된다.
홍 소장은 “달라스 한인 단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는 점에 대해 존경심을 느낀다”며 “이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에도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에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국적기 인천 직항, 한국 지상사 등이 많이 포진해 있다고 말한 홍 소장은 달라스와 한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소장은 “출장소가 동포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보다 더 구체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소장은 3월 1일(금) 오전 11시 캐롤튼에 소재한 엘리트센터에서 열리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는 것으로 달라스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홍성래 소장은 LA총영사관, 중국대사관, 아일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외교부 재무복지팀장, 공관회계팀장 등을 역임했다.
토니 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