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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기쁨의 교회, 창립 2주년 기념 행사 성료

휴스턴노인회관서 개최, ‘함께 떡 떼는 기쁨’ 누려 … “섬김 실천하는 모습”

텍사스 기쁨의 교회 김성호 담임목사가 창립기념주간인 지난 11일 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방문예배를 드리고 있다.

텍사스 기쁨의 교회 김성호 담임목사가 창립기념주간인 지난 11일 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방문예배를 드리고 있다.

매 주일마다 한인노인회관을 예배처로 사용하는 텍사스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김성호)가 창립 2주년을 맞아 지난 11일(화) 오전 노인회원들에게 준비한 떡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 주일을 창립기념주일로 삼고 있는 텍사스 기쁨의 교회는 현재 세 가정이 모이는 작은 개척교회로 그 동안 김성호 담임목사 자택에서 가정예배 중심으로 모임을 가져왔다.

김성호 담임목사는 “올해 초부터 하호영 노인회장을 비롯한 한인노인회의 회원들의 결정으로 회관을 사용하지 않는 일요일에 예배를 볼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고 밝히고 “어버이 주일이 저희 교회 창립주일이라 오늘 11일(화) 노인회관을 방문해 노인회원들과 함께 떡을 떼는 기쁨을 누리며 섬김을 실천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래 격주로 화요일에는 새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와 한인제일교회(전진용 목사 시무)의 방문예배 행사가 열리는 날이지만, 이날은 일정을 바꿔 김성호 목사와 이은미 사모 가정에서 노인회관을 방문에 정성껏 마련한 창립축하기념 떡을 대접하고 방문예배를 드렸다. 김성호 목사는 이날 방문예배에서 구약 역대상 28장 9~10절의 말씀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기라’라는 제목으로 어르신들이 자녀와 손자세대에게 남길 유훈과 관련된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김성호 목사 가정에서 노인회원 80인분의 떡을 포장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노인회원들과 점심시간에 모인 노인회원들에게 함께 떡을 떼며 섬김의 모습을 보여 노인회원들을 기쁘게 했다.

김성호 담임목사는 “텍사스 기쁨의 교회는 창립기념주일에는 저희와 같은 이웃의 다른 작은 교회를 섬기거나 올해처럼 노인회원들을 섬기는 등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텍사스 기쁨의 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노인회관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문의 443-857-0129, 홈페이지 joyfulpca.org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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