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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 ‘더위에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이 우리를 찾아 왔습니다. 기상청의 예상으로는 그래도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는 덥지 않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아침 저녁에 시원한 기운이 감돌긴 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캄캄한 밤마저 열기로 가득 찰 본격전인 여름이 옵니다. 사실 겨울 추위도 무섭지만 예로부터 더위가 우리 인간의 몸에는 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더위에 오랜 시간 활동하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실내에서 오래 있다 보면 자칙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데 흔히 더위 먹었다 라고 표현하는 일사병, 열사병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더위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난히 더위를 타는 사람은 식욕을 잃고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신체 이상을 호소합니다. 마치 뜨거운 물에서 목욕을 하다가 갑자기 나오면 현기증 같은 증상이 나오는 경험들 다들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바로 그런 증상들이 더위 먹는 것과 거의 비슷한 것인데 그 이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내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비타민의 소비가 증가하는데, 식욕 감퇴로 충분한 비타민의 섭취가 안되고, 특히 비타민 B1의 섭취가 부족하면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젖산 등의 상태로 쌓이게 되어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염분을 많이 잃게 되므로 체내혈액량이 줄어들어 맥박이 빨라지고, 염분손실은 근육을 쉽게 피로해지게 만들어서 회복이 늦어지게 됩니다. 운동선수들이 운동하다가 휴식시간에 게토레이 같은 염분이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데 좋을까요? 우리가 구하기 쉬운 음식들로 정리 했습니다.

수박 - 피로회복, 해열,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이노효과가 커서 신장병에도 좋습니다. 더위 속에서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갈증을 풀어 주어 더위를 금새 가시게 하는 데 최고의 과일입니다.

오이 - 오이는 체내에 쌓인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더위를 먹어 지쳤을 때 안성맞춤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이뇨작용이 강해지기 때문에, 달여 즙을 내서 먹으면 좋습니다.



참외 - 참외에는 많은 수분과 당분이 들어있어 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여 탈수 증상을 예방해줍니다. 비타민 C가 함유되어있어 자외선으로 상할 수 있는 피부를 예방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콩국수 – 콩국수는 여름철에 별미로 으뜸이 되는 음식으로 더위에 아주 좋은 음식이면서 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 드시면 매우 좋습니다. 콩국수의 주요 재료인 콩은 찬 성질과 많은 영양성분의 함유로 열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좋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어 여름에 콩국수로 드시면 기운을 보강하고 더위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콩은 단백질 함유량이 약35~40%로 식물임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여 비타민, 무기질,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하는 데에도 매우 좋습니다.

두부 – 두부는 피로를 회복하는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먹기에 편하기 때문에 여름 더위에 좋은 식품입니다.

돼지 고기 – 더위로 식욕이 떨어져 있을 때 고기를 먹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돼지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체내에 흡수되면 피로의 원인인 젖산을 에너지로 바꾸어 피로를 회복시켜줍니다.

매실 – 매실이 빠질 수 없죠. 매실의 구연산은 피로회복에 좋고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여름철 식욕부진에 좋고 더위를 극복하는데 좋으며, 혈액순환이 잘되게 만들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근육의 피로회복을 돕습니다.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추어탕, 장어탕 등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미국에서는 구하기가 또는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내용에 더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은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는 음식들이 있고 뜨거운 성질을 갖고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음식이 시원하고 차갑다고 찬 성질이 아니며 율무차와 같이 뜨거운 음식이여도 찬 성질을 갖고 있는 음식들이 있으니 이런 점을 알아 두시고 음식들을 접한다면 건강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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