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크로스 지역본사 리차드슨으로 통합 이전

1백만sqft 규모 오피스 단지로... 75번 고속도로 서쪽지역

리차드슨 지역 경제 활성화 전망

미국내 메이저 보험회사중 하나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lue Cross Blue Shield) 텍사스지역 본사가 리차드슨시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언론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BCBS는 공사에 총 2억6천5백만 달러가 소요되며 약 1백만 sqft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달라스에 기반을 둔 콜(Koll) 개발회사가 34 에이커 지역의 건설과 유지를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는 리차드슨시의 10년동안 50%의 세금 감세 조건과 오피스 단지 주변지역에 4차선 도로를 확장/건설해 주는 조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롭게 지어질 오피스 단지에는 다른지역에 흩어져 있는 2700여명의 직원들을 이곳으로 옮겨 올 것이며 현재보다 약 1000명 정도의 직원을 더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건설 계획안에 따르면 12층 규모의 빌딩과 4층 건물들이 75번 고속도로 서쪽지역인 룩아웃(Lookout)과 글렌빌(Glenville) 드라이브 사이에 건설될 예정이다.

BCBS의 마틴 포스터(Martin Foster)텍사스 지역 사장은 이번 통합계획으로 인해 직원들 간의 작업 능률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될 것이며 막대한 행정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계획안은 1998년이후 가입자수가 2백만명에서 2006년 현재 3백4십만명으로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포스터 회장은 전했다.

리차드슨 시 관계자는 새롭게 건설될 오피스 단지에 5000명 이상을 수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BCBS 오피스단지 건설안은 올해 달라스 지역에서 발표된 개발계획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빌 케플러(Bill Keffler)시 매니저는 말했다.

새 오피스 단지는 Galatyn Park 개발지역 내에 건설되며 이미 많은 오피스들과 호텔들이 입주해 있는 상태이다.

공사는 2007년 3분기 정도에 시작될 예정이며 2010년 초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변지역 도로 확장 건설에 드는 8백4십만 달러의 비용은 콜린 카운티와 리차드슨 시가 반반씩 부담하며 설계와 시공은 리차드슨 시가 주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