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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도둑 몸살

자제 및 공구 도난 심각, 철저한 예방 뒤따라야

건설현장에 대한 절도사건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달라스경찰국은 건설현장에 대한 자재 및 공구 등 장비에 대한 절도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날이 갈수록 건설자재에 대한 절도범들이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금속절도단속반을 만들어 수사를 전담하고 있다”며 “경찰에는 도난신고에 대한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조사에서 지난 12월 16일까지 2512건의 건설현장 도난신고가 접수 됐으며 이는 전전년 1022건에 비해 엄청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절도범들은 구리를 비롯한 금속자재가격이 폭등하면서 쉽게 팔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달라스시는 이런 불법장물 거래를 막기 위해 조례를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 조례안은 도로사인, 포크리프트 가스통, 묘지의 금속비문, 정부에서 제작한 금속물품, 유틸리티 회사의 자재나 장비 등의 거래는 거래허가서와 함께 ID가 있어야 한다는 조례안이다.

또 비즈니스 소유자들은 이런 절도를 막기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를 허용하고 전체 자재구역에 대한 방어벽이나 펜스 등을 설치하여 작업장소나 위험이 있는 지역은 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모든 장비와 자재는 물품검사를 철저히 하고 작업용 장비 등은 철저히 식별번호를 넣고 자재가 있는 곳은 출입구를 한 곳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상가들도 최근 몇 달 사이 구리가격 폭등으로 인해 이런 범죄로 많은 상가와 비즈니스가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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