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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성실, 믿음을 모토로 FW 진출

포트워스 삼문센터 기공식...2008년 여름 완공예정

Ross Perot의 권유로 20에이커 부지 구입

29일 포트워스 삼문센터가 들어설 부지에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을 비롯해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와 한인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가졌다.

29일 포트워스 삼문센터가 들어설 부지에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을 비롯해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와 한인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가졌다.


성공한 미주 한인기업가로 이름이 알려진 삼문그룹 문대동회장이 포트워스 삼문센터 기공식을 하면서 또 하나의 신화를 창조했다.

29일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을 비롯해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와 한인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트워스 삼문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고속도로 I-35W와 Heritage Parkway와 만나는 광활한 부지 20에이커에서 첫 삽을 떠올렸다.

이날 기공식(Ground Breaking)에는 김영복 달라스 한인상공인 연합회장의 사회 진행됐으며 조철현 뉴송교회 안수집사는 기도를 통해 “새로운 땅, 새로운 곳에 삼문센터 기공식이 진행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완공될 때까지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로 보호해 줄 것”을 서원했다.



박인화 목사는 성경 역대상 4장 10절에 나오는 ‘야베스’의 축복을 인용한 말씀을 전하면서 “‘야베스’는 당시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이름을 이어받아 고통에서 나온자란 뜻을 갖고 있지만 3가지의 축복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성경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란 말씀처럼 지경을 넓히셨고, 주의 손으로 도움을 받았으며 환난과 근심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은혜로 신화를 창조해 나가는 삼문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 정원익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으로 성공한 기업가라는 것에 많은 한인들의 귀감이 된다”며 “포트워스에서의 첫 삽을 뜨는 것은 삼문의 재창조를 위한 걸음이며 성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문대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넓은 부지를 통해 개발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크게 성장하게 한 것이며 여러 교우들이 서원해주고 기도해 준 덕분”이라고 치하한 뒤 “이 곳에 부지를 사게 된 동기는 Ross Perot의 권유로 인해 20에이커를 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이번 포트워스 삼문센터 기공식에는 2가지 의미가 있다”며 “첫 번째는 건설회사를 창립하게 된 것이며 두 번째는 삼문의 모토인 정직과 성실, 무엇이던지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삼성의 모토인 신용, 정직, 믿음에서 이어온 것으로 삼성의 정신을 이어받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회장의 장남인 Samuel Moon 삼문그룹 총괄사장의 안내말씀에 이어 Daniel Moon 그룹 고문변호사의 현황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삼문센터의 건설을 맡은 Moon Construction. Inc는 2주전에 설립된 회사로 삼문그룹에서 출자해 만든 회사로 삼문그룹은 최근까지 6곳의 빌딩을 건설 외주를 주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합쳐진 회사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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