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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아를 향한 달라스 한국여성회의 남다른 사랑과 후원

‘입양아 한국 방문 기금 마련 골프대회’, 한인동포들 지지 속 대성황
“한결 같이 따뜻한 엄마의 마음에 달라스 한인사회도 감동”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강석란)는 지난 9일 수요일 ‘입양아 한국 방문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코펠에 위치한 리버체이스 골프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한국여성회 주관 골프대회에는 총 90여명의 달라스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입양아
한국 방문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로 골프대회 참가 한인동포들을 섬기는 등 사랑의 나눔이 가득한 골프대회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골프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입양아 한국방문 지원과 올해 7월 오클라호마에서 개최
되는 ‘한인 입양아 여름 캠프’ 진행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많은 한인동포들이 골프대회 참가 이외에도 많은 후원을 전했다는 소식을 여성회 관계자들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본지에 알려왔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회원들의 ‘한인 입양아 사랑’은 미주 전역 한인사회에 소문날 정도로 남다르다. 지난 정기 바자회에서는 오롯이 ‘입양아 한국 방문 기금’을 마련하고자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준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결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지속해 온 ‘입양아 한국 방문 기금 지원’은 이제 달라스 한국여성회의 대표적 봉사활동이 됐다. 오는 7월 26일과 28일 3일동안 미 전국에서 모이는 400여명의 입양아들을 섬기기 위해 오클라호마 털사로 올라갈 예정이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강석란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 참가 티켓을 120장 준비했는데 초기에 모두 매진될 만큼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입양아 한국방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골프대회에 참가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단체들, 그리고 무엇보다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는 등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여성회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골프대회 시작 직전에 “입양아 한국 방문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골프대회를 위해 수고하시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골프대회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골프대회 참가자 및 달라스 한국여성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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