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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한인골프협회 ‘2019 춘계 오픈 골프대회’ 성료

달라스한인골프협회 ‘재창립’ 후 첫 대규모 오픈 골프대회, 100명 넘는 인원 참가 … 수 많은 단체·업체·개인 후원, ‘화합의 장’ 이뤄

달라스한인골프협회가 주최한 ‘2019 춘계 오픈 골프대회’가 지난 25일(토) 코요테릿지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경기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달라스한인골프협회가 주최한 ‘2019 춘계 오픈 골프대회’가 지난 25일(토) 코요테릿지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경기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달라스한인골프협회(회장 이오봉)가 ‘재창립’ 이후 처음으로 주최한 첫 대규모 오픈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난 5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 캐롤튼 코요테릿지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9 춘계 오픈 골프대회’에 100명 넘는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4~5년간 골프협회가 와해된 상태여서 이번 대회에 얼마나 많은 한인 골퍼들이 참석할 지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주최측의 빈틈없는 준비와 홍보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낳았다.

더웠지만 맑은 날씨 속에 열린 대회는 오후 1시 30분 ‘샷건방식’으로 시작됐다. 루이스빌 호수의 방류로 백 9홀 중 두 개 홀이 침수됐지만, 코요테릿지 골프코스 측의 배려와 주최측의 노련미로 큰 차질 없이 대회가 치러졌다.



주최측은 ‘달라스 한인 골프계 활성화’라는 취지를 십분 살려 이번 대회를 단순한 ‘골프대회’가 아닌, 골프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하고 ‘골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준비했다.

참가자들의 핸디를 고려한 공정한 조 편성에서부터 푸짐한 상품 및 경품, 그리고 파3 홀에서 열린 다양한 근접샷 이벤트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다수의 한인 단체, 업체, 그리고 개인들의 후원으로 빛났다. 대회 시작에 앞서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이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추최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명희 회장은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던 참가자들을 향해 “오픈 골프대회를 통해 달라스 한인 골퍼들의 화합을 도모한 주최측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하루 만이라도 모든 시름을 덜고 골프로 화합하는 즐거운 한 때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주최측이 섭외한 전문 포토그래퍼가 코스를 누비며 참가자의 경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은 코스를 돌며 참가자들에게 음료수와 골프공 등을 무료로 배포하며 순조로운 대회 진행을 도왔다.

대회가 종료된 후 참가자들은 수라식당 대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상식 겸 만찬에 참석했다.

대회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경품 추첨이 있었고, 골프협회 이오봉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오봉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물심양면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오봉 회장은 특히 “백 9홀은 원래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코요테릿지 골프코스 소유주인 문대동 회장께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아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오봉 회장은 각종 이벤트가 열린 파3 홀과 장타홀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회장은 “오늘 자원봉사자들이 아니었다면 대회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선수등록에 수고한 뉴욕라이프 관계자들과 파3 홀 이벤트 진행을 도운 달라스체육회 김성한 부회장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오봉 회장의 소개로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문대동 회장은 “지난 4~5년간 달라스에 한인 골프협회가 없었다”고 운을 떼고 “달라스와 같은 대도시에 한인 골프협회 하나 없었다는 게 어찌보면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그러면서 “골프협회를 재창립한 이오봉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이오봉 회장이 앞으로 골프협회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경품 추첨, 만찬,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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