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6월 노인회 월례회 “6.25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한다”

6월 15일(토) 11시 30분 월례회 개최 …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 용사들과 함께한다”

어스틴 노인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군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6.25 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스틴 노인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군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6.25 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워렌 길리스 / 美 해병대 참전용사 “우리가 침략을 멈추게 한 것이 한국을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남게 했고, 우리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한 미군 참전 용사 “저는 한국인들을 정말 인정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은 한국인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마워해야 합니다. 잊지 않아줘서 고맙습니다”

어스틴 노인회(회장 강춘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용사를 초청해 그 때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6월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월례회에서는 처음으로 미군 6.25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그 의미가 더 크다.

6월 월례회는 오는 6월 15일(토) 11시 30분에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월례회에서는 한인 문화 회관에서 이병선 화백이 이끄는 동양화 미술반의 미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이번 6월 월례회에는 처음으로 미군 참전용사분들을 모시고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니 많은 어스틴 노인회 회원분들이 참석하길 기대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강춘자 노인 회장은 “우리가 미국에 살지만 한국인으로서 6.25의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물려주기 위해 이런 시간을 마련했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우리는 그 희생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히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의 감사함을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훗날 똑같은 아픔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그 날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날을 우리 자녀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 참전 용사를 초청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6월 월례회 소식을 전해들은 한 노인회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젊은 미군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이 먼 땅 아시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결국 수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용맹스럽게 피흘려 싸우다 죽었다"면서 "이 자유를 위한 값진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센터 주소는 11813 N Lamar Blvd.이며 월례회 참석을 위한 안내나 어스틴 노인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춘자 회장(512-589-5057)에게 연락하면 된다.

헬렌 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