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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발표제전 개최

“장애우들의 몸을 편하게 해주는 의공학자가 되고 싶다” 전소미양 1등 수상
아르헨티나 현지인 학생 3명(레안드로, 에듀아르도, 나디아)의 발표 순서도 가져
홍억표씨 나의꿈국제재단 아르헨티나 글로벌 이사로 위촉

제 2회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발표제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손창현 이사장과 나의 꿈 국제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 2회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발표제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손창현 이사장과 나의 꿈 국제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목) 브라질 쌍파울로에 이어 18일(토)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에 위치한 소망교회에서는 나의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한 ‘제 2회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개최됐다.

아르헨티나 동포 청소년 17명이 참가한 이날 ‘제 2회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발표제전’에서는 1등에 손가락을 다친 엄마의 손을 고치려는 마음에서 시작한 의공학자의 꿈으로 장애로 힘든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 편하게 살 수 있게 하고 싶다는 꿈을 발표한 벧엘한국학교 중학교 3학년 전소미 양이 차지했다. 2등에는 마음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상담사의 꿈을 발표한 밷엘한국학교 중3 임예리 양이 수상했고, 3등에는 만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위로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만화가의 꿈을 가진 신성한글학교 고교2학년 이다은양이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 이외 본선 참가학생들(14명)도 제빵사, 건축가, 음악가, 의사, 외교관, 만화가, 상담사, 우주과학자, 의공학자, 최고경영자, 게임프로그래머, 실내디자이너 등 각 방면의 꿈을 실현하여 사회의 약자를 돕고 동시에 지역사회를 밝게 하겠다는 포부가 실린 청소년의 꿈을 발표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 최경옥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이 “지난 1회 대회때 보다 예선전이 치열해 본선참가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대회가 아르헨티나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 청소년들에게 꿈의 발표의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손창현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아르헨티나 지역 임원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본선 참가자들은 자신의 꿈을 추구함에 있어서 열정과 용기를 잃지 말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최병원 아르헨티나 교육원장은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와 청소년들에게 격려사를 통해 “꿈이란 직업 보다는 그 꿈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손창현 이사장은 작년도 수상자 중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장학생으로 선정된 윤혜나, 홍성현, 배정아양 등 3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손창현 이사장은 아르헨티나에서는 최초로 홍억표씨를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 이사로서 위촉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별순서로 특별순서로 ICA토요한글학교 한글반에서 수업을 받는 아르헨티나 현지인 학생 3명의 우리말 발표 순서가 있었다, 레안드로, 에듀아르도, 나디아 등 3명의 학생은 발음은 완전하지 않았어도 순수한 마음을 한글로 발표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최경옥)가 주관한 ‘제 2회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발표제전’은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원장 최병원)이 후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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