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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여라! 11월 16일(토) 캐롤튼 H마트로"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마지막 준비모임 개최
홍성래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 참석, 준비위원 격려
‘케이팝 장학생’ 2명 선발 및 ‘케이 푸드 전시관’ 운영
유석찬 회장 “2세 정체성 및 동포사회 자긍심 고취”

▲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가 지난 4일(월) 마지막 준비모임을 열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가 지난 4일(월) 마지막 준비모임을 열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11월 16일(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지난 4일(월) 마지막 준비모임을 갖고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발표하고 막판 세부 사항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시간별 프로그램 스케줄도 발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장장 11시간 걸쳐 ‘논스톱’으로 짜임새 있게 조합된 점이 특징이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오전 10시 30분 음향과 영상의 스위치를 올리면서 시작된다. 오전 11시 40분까지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



카페베네 건물 뒤에서 출발하는 궁중어가행렬이 낮 12시에 출발하면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오른다. 오후 1시 25분까지 개막식과 비빔밥·김치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북텍사스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연방하원의원 두 명을 비롯해 시의원 등 VIP들이 함께 한다.

오후 1시 35분부터 2시까지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때 케이팝 걸그룹 네온펀치와 스누퍼가 ‘깜짝’ 출연해 행사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경품추첨에 대한 소개가 있은 후 오후 3시 30분까지 한국의 현대문화를 테마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타문화권 출연진 3팀을 비롯해 동포사회 구성원들이 주축이 된 공연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3시 40분께 1차 경품추첨이 있은 후 본격적인 전통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전통혼례식을 필두로 줄타기, 모내기, 길쌈놀이, 태권도, 국악, 가야금 콜라보, 광개토 드럼, 사자탈 놀이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한국에서 초청된 공연팀이 민요와 전통무용 등을 선보인다. 오후 6시 궁중의상쇼가 있은 후 경품추첨이 다시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음악공연과 케이팝 공연이 펼쳐진다. 달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팝 커버댄스 팀, 디제이 플래시핑거, 힙합 싱어 우주한, 네온펀치, 스누퍼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마지막 순서로 기획공연 ‘손에 손 잡고’가 이어진다. 88 서울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등, 대한민국 역사 ‘영광의 재현’을 테마로 펼쳐진다.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다 함께 손을 잡고 함께 노래하며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의 테마인 ‘함께’를 표현한다.

이 때 최종 경품추첨도 실시된다. 경품추첨권은 행사장에서 1매당 2 달러씩에 구입할 수 있다. 1등 경품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대형 TV, 아이패드, 노트북 등 60여 개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케이팝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달라스 지역 출신의 케이팝 출연자들 중 2명을 선발해 한국 연예기획사와 연결시켜줘 일종의 ‘케이팝 유학’을 한국으로 보내는 것이다.

유석찬 회장은 “케이팝 출연팀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한국에서 케이팝을 제대로 배워 앞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더 많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장학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또 한가지 새로운 것은 ‘케이 푸드(K-Food) 전시관’이 설치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모형 음식이 공수돼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유석찬 회장은 “한국의 음식을 주류사회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케이 푸드 전시관을 설치한다”며 “모형 음식을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공동대회장이기도 한 유석찬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려 우리 2세들에게는 정체성을 심어주고, 동포들에게는 큰 자긍심을 갖게 하는 데 그 목적과 의가 있다”며 “준비위원들이 바로 코리안 페스티벌을 만드는 주인공이다. 여러분의 힘이 없었다면 지난 세 번의 코리안 페스티벌을 치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과 조범근 영사도 이날 준비모임에 참석했다. 홍성래 소장은 준비위원들이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를 위해 수고가 많다고 격려한 후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11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캐롤튼 H마트 뒷편(오미 식당 뒤) 주차장에서 열린다. 입장은 무료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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