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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전통문화원, 캔사스시티 한인 이민100년주년 기념식 참가

KC아리랑 페스티벌에서 한국 전통 어가 행차와 전통의상패션쇼 선보여

▲ 캔사스시티 행사에서의 어가행렬 모습과 공연모습

▲ 캔사스시티 행사에서의 어가행렬 모습과 공연모습

휴스턴 오송전통문화원이 지난 9일~10일 이틀간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의 ‘전통어가행차’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고 알려왔다.

지난 12일(화) 오후 6시 서울가든에서 최종우 오송전통문화원장을 비롯한 스탭들은 지역언론들과 만나, 지난 9~10일에 캔사스시티에서 열렸던 ‘kc 아리랑 페스티벌과 캔사스시티 한인이민 100년사 기념식’에 참가했던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우 원장에 따르면 이번에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행사에 23명의 오송전통문화원단원들이 참가했는데, 올해 1월초에 안경호 캔사스시티 한인회장(전 재미한인체육회장)으로부터 ‘KC아리랑 페스티벌’에 대한 초청이 있었다. 특히 올해의 행사는 10일(일) 오후 3시에 ‘캔사스시티 한인이민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며 이자리에서 ‘캔사스시티 한인의 날’을 선포하는 순서가 있어 특히 의미가 남달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오송전통문화원이 선보인 어가행렬의 경우 주최측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서 180여벌의 궁중의상을 준비했으나 100여벌로 행사를 치렀다고 한다. 특히 오송전통문화원의 어가행렬에서 화려한 궁중의상들이 화제가 됐다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오송전통문화원은 대외적으로 오송전통문화원을 이해하고 초대한 분(안경호 캔사스시티 한인회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대내적으로는 오송문화원 단원들이 생업을 제쳐두고 참가해 준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고 최종우 원장은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시카고 총영사관측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는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다는 박종진 행사팀장은 “이런 모습을 볼 때 주휴스턴총영사관에서도 오송전통문화원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9일의 kc아리랑페스티벌에서 한국의 전통 어가행차도(고려태조 왕건)을 재현한 오송전통문화원은 퍼레이드 후에 오후 1시부터 전통민속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전통혼례 행사에는 실제로 꽃가마를 타고 신부가 등장했는데, 이날 실제 결혼식을 올린 신부는 첼로전공을 하는 유학생이었다고 한다. 한국전통공연순서에서 오송전통문화원은 유명순씨가 가야금을 연주하고 이연화씨가 이끄는 무용팀의 오고무, 민요산조와 사물놀이 공연, 궁중의상쇼를 선보여 참석한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전통문화원은 이번주 16일(토)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달라스 코리언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최종우 원장은 이번 캔사스시티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식 행사를 위해 함께 참가해준 오송문화단원들인 이연화, 류명순, 박성희, 박종진, 김인수, 노해리, 유천석, 유월환, 신기숙, 이 화, 박종출, 양진석, 케롤라인, 방재묵, 이제인, 김호진, 황병호, 이식영, 권성혁, 유유리, 크리스 남, 정옥자(무순)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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