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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대 휴스턴 한인회장에 신창하 31대 한인회장 인준

등록회원 155명, 투표참석 109명 중 찬성 105, 반대 1, 기권 3 휴스턴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하호영 선관위장, 신창하 32대 한인회장에 당선증 전달



신창하 휴스턴 한인회장(오른쪽)에게 하호영 선관위원장이 제 32대 한인회장 당선증을 전달했다.


신창하 휴스턴 한인회장(오른쪽)에게 하호영 선관위원장이 제 32대 한인회장 당선증을 전달했다.


제 32대 휴스턴 한인회장에 신창하 현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1월 26일(화) 휴스턴한인회 정기총회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됐다.





당초 예정됐던 21(목)에서 5일 연기되어 지난 26일(화) 오후 6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휴스턴 한인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재무보고 및 사업보고와 함께 32대 휴스턴 한인회장 단독 입후보자인 신창하 한인회장의 연임에 대한 인준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유권자로 등록한 한인회원 152명으로 과반수인 76명 이상이 참석하여야 총회가 성원될 수 있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109명의 한인동포들은 위임율이 참석율보다 많았지만(출석 38명, 위임 71명) 총회 정족수를 충족시켜 제 32대 휴스턴 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신창하 후보에 대한 투표가 실시될 수 있었다.



마크 심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총회 개회선언에서 등록회원 총 152명 중 36명 참석, 68명 위임, 총 104명의 회원참석으로 정관규정에 따른 정족수를 충족했다고 말하고 총회를 시작했다.



이날 실시된 신창하 한인회장 후보에 대한 인준을 위해 실시된 투표에서는 참석자가 소폭 증가해 최종 인준 표결에 참여한 동포들의 수는 출석 38명, 위임 71명으로 총 10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결과 찬성 105, 반대 1, 기권 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신창하 후보를 32대 휴스턴 한인회장으로 인준했다. 투표결과에 따라 신창하 32대 한인회장 당선자에게는 하호영 선관위원장이 당선증을 교부했다.



신창하 32대 휴스턴 한인회장은 “31대에서 통합 한인회의 기반을 만드는 시기였다면, 이번 32기부터는 차세대 봉사자들이 한인회에 관심을 갖게하고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안전하고 투명한 한인회의 시스템을 완성해서, 한인사회가 팀웍을 이뤄내며 세대간의 통합을 이루는 떳떳한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창하 한인회장 인준을 위한 투표가 실시된 후 조명희 전KCC이사장이 한인총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한인회의 노력이 아쉽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개최된 한인총회에서는 ‘31대 휴스턴 한인회의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순서가 있었다. 사업보고를 통해 신창하 한인회장은 “첫 임기를 한인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통합을 이뤄냈다. 한인회장을 하면서 한인회의 중요한 역할이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세대통합을 목표로 한인들이 모이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심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사업보고와 결산보고에서 “신창하 회장의 31대 한인회는 한인회 기반을 만드는 시기에 임원과 자금이 부족하다. 한인학교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한인학교 교장선생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157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한인회관의 건물관리와 임대사항을 개선하기위해 신창하 회장이 자비로 1만불의 비용을 도네이션해 회관바닥 개수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임대수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수석부회장은 “한인회 통합의 시너지가 크다. 농악단의 참여와 시민권자협회의 다이나믹한 활동에 한인 1.5세, 2세들이 한인회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비영리단체의 경우 외부감사로 인한 재무의 투명성이 중요하다. 앞으로 투명한 재무감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한인사회 차세대리더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주류사회에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인회 재무보고사항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왔다. 특히 재무보고사항에서 후반기 회계분기가 끝나지않은 상태에서 전반기 회계결산 보고서로 감안한 내용의 부족함을 지적했으며, 한 한인동포는 재무보고 서류가 영어로만 작성된 것에 대해 한글병기를 요구하는 불만의 소리도 나왔다. 한인회 이사인 하호영 노인회장도 총회 참석자자격으로 한인회에서는 회계분기가 끝이 나는 시점인 12월 말까지 다시 수정해 한글로도 공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크심 수석부회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인회에서 재무보고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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