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학 전공자, 초봉 11만 달러로 1위

2위는 광산공학

석유공학 전공자 평균 초봉이 11만 달러로 돈을 가장 잘 버는 전공에 선정됐다. 경제전문 웹사이트인 ‘FiveThirtyEightEconomics’는 12일 사회 초년생 연봉을 조사해 대학 전공별 순위를 매겼다.

10위권 안에 선정된 전공은 보험 계리학(7위)과 천문학(8위)을 제외하고 모두 공대 계열이다. 심리학 전공은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공 중 하나지만 졸업생 대다수가 학사학위를 요구하지 않는 업종에 진출한다고 했다. 또한 언론학 전공의 경우 초봉이 3만5000 달러, 동물학 2만6000 달러, 도서관학 2만2000 달러이며 이들 모두 연봉이 낮은 전공에 선정됐다.

이 조사는 “현재 청년 실업률은 줄고 있지만 학사 학위자의 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졸업생 대다수가 학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직종에 종사하게 된다”고 했다. 이 조사는 경제적 수익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으며 개인의 만족도와는 별개라는 지적도 있다.

전공별 연봉 순위

1. 석유공학 - 110,000
2. 광산공학 - 75,000
3. 금속공학 - 73,000
4. 해양공학 - 70,000
5. 화학공학 - 65,000
6. 원자력공학 - 65,000
7. 보험계리학 - 62,000
8. 천문학 - 62,000
9. 기계공학 - 60,000
10. 전기공학 - 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