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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엘리컷시티·VA 레스톤...살기 좋은 소도시 6위·10위

머니 매거진 선정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와 컬럼비아, 버지니아 레스톤이 미국 내 살기 좋은 곳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 매거진이 매년 인구 5만 명~30만 명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살기좋은 곳 6위로 선정된 하워드 카운티 엘리컷시티와 컬럼비아는 지난 2006년 이후 벌써 5번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레스톤은 이번 조사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머니 매거진은 미국 내 781개 소도시를 대상으로 경제, 주택 시장, 학교, 헬스 케어 등 모두 50개 항목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 순위를 매겼다.

 특히 최종 후보지로 35개를 추린 뒤 기자들이 일일이 해당 도시를 방문해 주민들의 만족도, 교통 상황, 매력적인 공원, 무형의 자산인 커뮤니티의 정신 등을 살피기도 했다.
  머니 측은 엘리컷시티와 컬럼비아는 인접한 2개의 도시로 각자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 도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위로 선정한 레스톤에 대해서는 커뮤니티를 관통하는 55마일 길과 빌리지 센터를 중심으로 대부분 주택들이 반경 0.5마일에 위치 걸어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DC로 이어지는 극심한 교통난도 메트로 확장으로 해소된 점이 살기좋은 곳 10위 선정에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에서 가장 살기좋은 소도시 1위는 텍사스 맥킨니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메이플 그로브(미네소타), 카멜(인디애나), 캐슬 락(콜로라도), 커크랜드(워싱턴주)등이 2~5위로 선정됐다.
 엘리컷시티/컬럼비아, 레스톤에 이어 워싱턴 일원에서는 메릴랜드 락빌(24위), 부위(28위)와 버지니아 데일시티(37위)가 50위안에 포함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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