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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학자금] 학자금 보조 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줄리 김/ 탑에듀피아 대표

이제 11학년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기이다. 입학을 위해 성적관리가 최우선이겠지만, 입학 허가를 받아도 학자금이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학을 지원할 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재정 보조와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할 기본 용어들이 있다. 물론 구체적인 절차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기본적인 용어 정도는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몇 가지 적어보기로 한다.

팹사(FAFSA) 는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약자로서 연방 학생보조 신청을 뜻한다. 펠 그란트(Pell Grants), 스태포드 융자(Stafford Loans), 퍼킨스 융자 (Perkins Loans), 근로 장학금(Work-Study)등을 신청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신청 양식으로서 교육부에서 제공하며 신청비는 없다. 그리고 미국의 모든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의 학비 보조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 팹사를 신청하는 것을 우선 조건으로 삼고 있다. 매년 1월 1일부터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주마다 학교마다 마감일을 잘 살펴 작성, 제출해야 한다. 요즈음은 거의 다 온라인으로 작성한다.

CSS Profile은 사립학교에 지원할 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용어이다. CSS Profile을 줄여서 부르기 쉽게 CSS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의 약자로서 칼리지보드라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재정보조 신청서이다. 팹사에서 요구하는 내용보다 훨씬 더 자세히 가정의 재정 형편을 기록해야 하며 많은 사립학교에서 재정보조를 신청하기 위해서 팹사 외에 CSS Profile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립학교에 진학하길 원하고 재정보조를 신청해야 하는 형편의 가정이라면 CSS Profile을 신청할 계획을 해야한다.

그랜트는 무상보조이다. 말 그대로 공짜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성적이나 운동 실력등에 따라 제공하는 장학금(Scholarship)도 갚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에서 무상 보조이지만 그랜트는 오로지 재정형편에만 근거하여 제공되는 무상보조이다.



펠 그랜트(Pell Grant)와 같은 연방 정부에서 제공하는 무상보조가 있는가 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Institutional Grant’, 혹은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State Grant’가 있다. 그랜트를 받기 위해서는 팹사, 그리고 사립학교의 경우 CSS Profile를 제출해야 하며 이 신청서에 기재한 가정 수입이 적어야 한다. 무상보조 액수도 가정 수입에 달려있다. 주 정보 보조는 팹사와 CSS Profile외에 주에 따라 따로 신청해야 할 것이 있는 주도 있고, 버지니아 처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주 정부 보조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문의: 703-576-7803, topedup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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