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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대 "정상수업"

등록학생 90%가 인도 출신
ICE "계속 출석할 수 있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압수 수색을 받은 북버지니아대(UNVA)가 29일 수업을 재개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날 “모든 수업이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했으나 유학생들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코리 배셋 국토안보부 대변인에 따르면 UNVA는 총 2300여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90% 정도가 인도 출신이다.

 ICE는 “UNVA 학교 관계자들에게는 더 이상 유학생 등록시스템(SEVIS)에 대한 접근 권한이 없다. 따라서 유학생들의 출석 현황을 관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ICE는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는 다음 두 가지의 선택 사항이 있다고 발표했다. 첫번째는 학생 개개인의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학교에 출석할 수 있다. 두번째는 유학생·교환 방문프로그램(SEVP)에 가입된 다른 기관으로 전학을 하는 것이다. 유학생들의 경우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SEVP 응답센터(SRC, 703-603-3400)로 문의할 수 있다. 30일(토)과 31일(일)에는 추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전화를 걸 때에는 본인의 이름과 SEVIS ID 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UNVA 출석일자, 수업, 고용주 및 연락처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ICE는 앞서 28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UNVA 캠퍼스를 급습, 관련 서류가 담긴 캐비넷 등을 압수했다. 또 이날 UNVA측에 외국 학생을 받아들일 수 있는 권한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통지를 전달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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