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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민권 참전유공자에 증서 재발급, 미주베트남참전전우회총연 워싱턴 지회 밝혀

미국 시민권자 베트남참전유공자들도 한국 정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증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사단법인 미주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총연합회 워싱턴 지회(지회장 임성환)측이 밝혔다.

임성환 회장은 지난 4일 애난데일 팰리스 식당에서 가진 한국 방문 보고에서 지난달 15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베트남참전 47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며 국가보훈처측에 미국 시민권자 참전용사에게도 참전유공자 증서를 발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주 대표로는 정종만 총연합회장과 다녀왔다”며 “국가보훈처 방문에는 독일,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전우 대표들도 함께 목소리를 모았으며 그 결과 참전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바뀌는 과정에서 원하는 전우에게는 참전유공자 증서를 다시 발급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6월 30일 베트남참전 유공자가 국가 유공자로 승격돼 10월부터 국가유공자 증서를 교부하고 있지만 미국을 포함 해외 시민권자 전우에게는 증서교부가 거절됐었다며 이제 와서 국가유공자증은 물론, 참전유공자 증서도 발급을 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워싱턴 방문 때도 직접 만나 항의서를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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