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캔자스 미주체전 워싱턴 대표팀-야구

체전 두 번 연속 은메달 딴 ‘우승 후보 0순위’팀
고교·대학팀 출신 최고기량 선수들, 우승 각오

워싱턴 야구대표 선수들이 만년 2위의 설움을 씻고 금메달 획득을 위해 배트와 글러브를 움켜잡았다.

캔자스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워싱턴 야구선수단(단장 샘 정 야구협회장)의 각오는 그 어느때 보다도 더 다부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꼭 걸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크다.

워싱턴 야구팀은 2년전 결승전에서 오렌지카운티 팀에 석패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4년 전 시카고 때에도 전승 결승 진출했으나 같은 팀에 무릎을 꿇었다.
그 팀은 미주체전뿐만 아니라 일반 대회에서도 워싱턴과 결승에서 맞붙는 악연을 가진 라이벌이다. 지난해 전미한인 야구협회장배 대회에서도 워싱턴 팀은 결승에서 이들과 만나 석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상황이 변했다. 그 팀에 속했던 선수들 가운데 LA거주 선수들이 LA팀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매번 대회때마다 부정선수 시비가 일자 전미야구협회가 공문을 보내 LA지역 선수들을 포함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

워싱턴 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금메달 후보 0순위’라 이번 대회에서 나머지 7개 팀의 견제를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 에이스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워포드 칼리지 대표팀에서 뛰는 디제이 박 선수가 마운드를 맡았다.
펜실베이니아 스와스모어 칼리지 소속인 존 림이 포수로서 박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타자로서는 제임스 메디슨대 출신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에디 김 선수와 웨스트 버지니아 대표팀 출신인 애론 리 선수가 막강 타력을 자랑하고 있다.
샘 정 단장은 “숙적인 오렌지카운티가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몇년간 전국대회에 나오지 않은 뉴욕팀이 다크호스이나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야구선수단 구성 ▷단장: 샘 정 ▷감독: 크리스 임 ▷코치: 데니스 리, 크리스 현, 재 박, ▷코디네이터: 크리스티나 정 ▷선수: 앤드루 정, 강수일, 에디 김, 애론 리, 존 림, 제임스 맥키보이, 닉 박, 디제이 박, 브랜든 김, 저스틴 유

박성균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