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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16강 넘봐

포르투갈과 2 대 2 무승부…조 2위

30년 만에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뛰어올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내주고도 2골을 따라잡아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긴 한국은 1승1무(승점 4)로 나이지리아(1승1패·승점 3)를 승점 1차로 따돌리고 조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한국은 28일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쿠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류승우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회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김현은 1-2로 밀리던 후반 31분 천금같은 동점골로 한국의 패배를 막았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알라제에게 헤딩골을 내준 것.

이후에도 포르투갈이 주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반 45분 수비수 실책으로 흐른 볼을 잡은 류승우가 멋진 오른발 트래핑에 이은 빨랫줄 같은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15분 브루마에게 추가 골을 얻어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25분 한성규-심상민-김현으로 이어지는 짧은 패스 연결로 상대 왼쪽 측면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심상민이 골라인 근처에서 뒤로 흘려준 공을 김현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 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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