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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국대 좌완투수 윤정현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

미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국 한국 선수를 영입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3일 전 동국대 왼손투수 윤정현(21)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리올스가 한국 선수를 영입한 것은 처음이다. 2년 전 고등학생인 17세 김성민 군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가 한국 야구위원회(KBO)의 반발로 입단을 전격 취소하기도 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윤정현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가 유연한 투구 폼과 낙차 큰 견고한 커브볼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윤정현과의 계약금 액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왼손투수인 윤정현은 비교적 빠른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의 변화구를 구사하며 대학리그에서 1경기 탈삼진 12개를 잡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4연타석 홈런을 기록,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그는 지난해 8월 동국대를 중퇴, 사회 생활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야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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