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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도미니카에 10대 0 콜드게임 승리

2013 칼 립켄 야구 월드시리즈

2013 칼 립켄 월드 시리즈에 출전중인 한국 유소년팀이 도미니카와의 예선 1차전을 콜드 게임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한국유소년 대표팀은 10일 메릴랜드 애버딘에 위치한 칼 립켄 시니어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10-0, 4회 콜드 게임으로 영봉승을 거두었다.
한국은 1회 초 선취점을 뽑아내면서 경기 초반부터 게임을 주도해 나갔다. 3회 초 한국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이유빈의 3점 홈런과 3연속 2루타로 대거 8점을 추가하며 도미니카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한국과 도미니카는 매년 승리를 주고받았지만 이날 의외로 쉽게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이유빈은 개막전 1호 홈런을 치면서 3타점을 올리며 한국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활약으로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승리 투수는 김현수 투수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칼 립켄 시니어 구장에서 일본과 한판 승부를 펼쳤으며, 12일(월) 오후 3시 캐나다와 예선 3차전을 갖는다.



글·사진 김태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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