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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칼 립켄 월드 시리즈 한국, 예선 마지막 멕시코에 분패

16일 준결승전서 재격돌

메릴랜드 에버딘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칼 립켄 월드 시리즈에서 한국이 멕시코와의 대결서 11대 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지난 14일 내셔널스 구장에서 예선 마지막 경기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멕시코와 격돌했다.

한국은 4회 말 까지 3 대 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5회 선발투수 김준하의 난조로 5실점을 하면서 마운드를 윤성주에게 넘겨주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5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세웠지만 돌아가면서 홈런 3번을 맞는 등 멕시코의 불 방망이 타선에 무너지면서 5회 초에 무려 8점을 내주며 경기를 접어야 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3승 2패, 예선 3위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한국은 16일(금) 낮 12시30분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와 다시 격돌한다.
준결승 승자는 일본과 도미니카 경기의 승자와 17일(토) 인터내셔널 리그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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