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칼 립켄 월드 시리즈 한국, 멕시코에 2-3 석패
2013 칼 립켄 월드 시리즈에 참가중인 한국팀이 인터내셔널 리그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에 아깝게 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한국은 16일 메릴랜드 에버딘에 위치한 칼 시니어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예선 마지막 경기서 대패를 안긴 멕시코를 맞아 설욕전을 벌였으나 2-3으로 또다시 석패했다.
한국은 3회 말 멕시코에 2점을 먼저 내준 뒤 4회 1점, 6회 초 1점으로 2-2 동점을 이루었지만 6회 말 1점을 다시 내주면서 결국 2-3으로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칼 립켄 월드 시리즈 1회 대회부터 참가한 한국은 작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터내셔널리그 결승전에 오른 한국은 일본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2위에 그쳤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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