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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세계 선교 체험하세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내달 4~7일 선교대회
세계 각지 선교사 가정 선교보고, 엑스포도

역동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세계 선교 사역을 체험할 수 있는 ‘2017 KCPC 선교대회’가 내달 4일(목)~7일(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목사 류응렬)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남미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18가정이 초청돼 선교 상황을 보고하고, 부흥회가 진행된다.

선교대회는 내달 4일(목) 오후 7시30분 개회예배로 시작한다. 류응렬 목사가 부흥회 형식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5일(금)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집회는 스페인, 과테말라 등 지역 선교보고에 이어 마이클 오 목사가 설교한다. 류 목사는 “마이클 오 목사는 빌리 그래함 목사가 세운 세계선교의 핵심 기관인 로잔 무브먼트의 대표로 있다”며 “젊은 나이에 큰일을 감당하고 있는 한인 2세로, 매우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6일(토) 오전 6시 30분 새벽집회는 태국, 소아시아 등 지역 선교보고에 이어 류응렬 목사가 설교한다. 6일(토) 오후 7시 30분 집회는 캄보디아 등 지역과 유태인 선교보고에 이어 마이클 오 목사가 설교한다. 선교대회 마지막 날인 7일(일) 오전 8시, 오전 10시 예배에도 선교사들이 선교보고를 할 예정이다. 오후 12시 15분 예배에는 파송식 및 폐회선언을 한다.



선교대회 기간에는 각 부스에서 선교지 상황을 소개하는 엑스포도 열린다. 김준섭 목사는 “저녁집회 전이나 토요일 오전에 선교사들이 선교지의 전통 아이템을 보여주며 사역을 흥미롭게 소개할 것”이라며 “성도들, 특히 차세대들이 선교사와 직접 얘기하며 선교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선교사들이 와서 충전 받고 회복하는 시간”이라며 “중앙장로교회와 지역 교인들이 선교사들과 만나 교제하며 동기부여를 받고 선교적 삶을 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응렬 목사는 “우리 교회는 ‘이웃교회 세우기’라는 이름으로 주변의 미자립교회를 돕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며 “모든 교회가 선교적 사명 가운데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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