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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판매량 15% 증가

워싱턴일원 4117채 거래…주택 중간가격은 40만불

지난달 워싱턴 일원의 주택판매량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부동산정보업체인 MRIS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이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은 총 4117채였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548채가 늘어났고 지난 2006년 이래 9월 판매량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거나 연방 정부가 폐쇄될 가능성 등을 우려한 주택 구매자들이 매입을 서두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워싱턴 일원의 주택 중간가격은 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 달러(2.6%)가 올랐다. 부동산 시장 거품이 최고조였던 지난 2006년 이래 9월 주택 중간가격이 4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기는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워싱턴DC의 경우 지난해 9월 46만5000달러에서 지난달 51만2000달러로 무려 10.1%나 올랐다. 버지니아주의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는 42만2500달러에서 46만7250달러로 3.8%올랐고 페어팩스 시는 44만2500달러에서 45만 달러로 1.7% 소폭 상승했다.
 


그 밖에 알링턴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9월 53만 달러에서 지난달 57만5000달러로 8.5% 오르고, 폴스처치는 74만1000달러에서 81만 달러로 9.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달 39만5000달러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1.3%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달 워싱턴 일원에서 체결된 신규 주택매매 계약 건수는 4781건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물량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은 누적된 매물을 포함해 총 1만2955채였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6.5%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달 신규로 등록된 매물은 6882채로 2007년 이후 9월 물량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이 팔리는 데 걸리는 중간 기간은 2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DC는 주택 매매까지 중간 기간이 14일로 가장 짧았고 폴스처치는 36일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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