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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메리스 고교 총격사건 17세 총격범 자살로 최종 확인

메릴랜드 세인트메리스카운티 고교 총격 사건의 범인은 학교 경찰과의 교전에 앞서 스스로 권총 자살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스틴 롤린스(17)가 총격 후 대응에 나선 학교 경찰과 마주 섰을 때 스스로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블레인 개스킬 경찰이 발사한 총알은 권총을 든 롤린스의 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롤린스는 지난 20일 그레이트 밀스 고교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인 재린 윌리에게 총격을 가했다. 또 다른 14세 학생은 다리에 총격을 받았다.
 
총격으로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윌리 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소생 가능성이 없어 지난 23일 부모들이 연명 시술을 중단했다. 윌리 양의 장례식은 29일(목) 오후 인근 할리우드 의용 소방서에서 치러진다.
 


한편 셰리프국은 롤린스가 윌리 양에게 총격을 가하고 학교 경찰과 마주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3분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셰리프국이 공개한 당시 911 신고 전화 내용을 보면 긴박했던 3분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는 생사를 오가는 악몽 같은 시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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