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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UN, 북한 제재 동참해야"…탈북자선교회·반인도범죄조사위 공동 성명

오늘 중국대사관 앞·내일 뉴욕서 시위 벌여

“천안함 폭침 1주기(26일)를 맞아 중국과 UN이 국제적 차원의 북한 제제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미주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애)와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대표 도희윤)는 23일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켜 무고한 한국군 46명의 목숨을 빼앗아 간지 1년이 되도록 북한측은 어떤 인정이나 사과도 하지 않았다”면서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연평도 포격 사건까지 지시한 김정일은 부정할 수 없는 전쟁 범죄범”이라고 비난했다.

 하루 전 워싱턴에 도착한 도희윤 대표는 “북한의 반인도 및 전쟁범죄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총 세차례 고발장을 접수, 지난해 말 예비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공식 회신을 받았다”며 “북한이 국제적 위협국이라는 결과가 나올 경우 군 투입 등 국제사회의 적극 개입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순순히 문을 열고 조사에 응하지 않겠지만 개별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김정일의 해외 출국이 전면 봉쇄되는 체포 영장 발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양 단체는 24일(목) 오전 11시엔 DC 중국대사관앞, 또 25일(금) 오전 11시엔 뉴욕 UN 북한대표부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다. 중국측에는 북한에 대한 옹호를 중단,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는 천안함 폭침 등 전쟁범죄에 대해 UN이 적극 개입해줄 것을, 두번의 시위에는 한미자유연맹 등이 동참한다.

앞서 23일 저녁엔 한미자유연맹 주최로 도희윤, 마영애 대표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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