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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토론회 베를린서 시작…비핵화·관계정상화 등 논의

북한 당국과 미국 민간기관 관계자들 간의 토론회가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됐다.

양측은 시내 힐튼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 등에 관한 실무적, 기술적인 논의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회에는 북한 외무성 연구원 등 3명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날 베를린에 도착한 북한 외무성의 리근 미국국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 싱크탱크인 아스펜 연구소 독일 지부의 초청으로 베를린을 찾은 양측은 26일까지 북핵 문제의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토론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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