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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앞서 남·북관계 개선돼야"…아인혼 국무부 대북조정관

국무부의 로버트 아인혼 대북·대이란제재 조정관은 28일 “미국과 북한 사이에 비공식 차원의 논의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 양측이 마주앉아 지난해 북한이 보여준 도발적 행동들에 관해 한국이 우려하고 있는데 대해 북한 측이 제대로 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인 카네기재단 주최의 세미나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북한 외무성의 리근 미국 국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미국의 전직 고위관리 및 전문가들과 한반도 상황에 관한 비공개 토론회를 가진데 대해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말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미국과 북한 양측이 비공식 접촉을 갖는 것은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 “아마도 비공식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한 관리들이 만나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논의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어 미국과 북한간에는 기존의 대화 통로인 ‘뉴욕 채널’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정례적으로 이러한 채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새로운 채널을 개설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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