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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요 선출직] 뉴섬·파인스타인 당선…이변 없었다

총무처 장관 친한파 파디야
회계·재무 아시안 여성장관
셰리프국장 현역 맥도널 수성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후보가 승리했다. 뉴섬 후보는 6일 오후 11시 현재 56%의 득표를 얻어 44%를 얻은 공화당 존 콕스 후보를 누르고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뒤를 이어 새크라멘토 입성에 성공했다.

<표 참조>

그는 2003년 선거에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당선된 뒤 2007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 후 2010년 부지사 선거에서 당선돼 브라운 현 주지사를 보좌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 아성을 이어가게 됐다. 개스세 철폐 관련 발의안 6을 이끌었던 공화당 존 콕스 후보는 개표 초반 50%를 넘기며 분전했지만 곧 역전을 당한 후 따라잡지 못해 낙마하고 말았다.



오랜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으로 활동했던 다이앤 파인스타인 후보도 수성에 성공했다. 가주 하원의장을 역임했던 같은 당 케빈 드레온 후보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넘지 못했다.

주 총무처 장관 선거에서는 LA시의원 출신이자 대표적인 친한파 현역인 알렉스 파디야 후보가 변호사 출신인 공화당 소속 마크 메저 후보를 16%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무난하게 당선됐다. 주 회계감사관의 경우 현역인 중국계 여성 베티 이 후보가 60%를 얻어 공화당 콘스탄티노 로디티스 후보를 여유 있게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주 재무장관 역시 조세형평위원인 중국계 피오나 마 후보가 57.9%를 득표해 회계사 출신인 공화당 그렉 콘론을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자리를 차지했다.

LA카운티 셰리프 선거에서는 현역인 짐 맥노널 후보가 도전자인 알렉스 빌라누바 후보를 17%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자리를 지켰다. LAPD 부국장 출신인 맥도널 후보는 롱비치 경찰국장을 역임한 후 지난 선거에서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에 당선됐다.

이외에도 주 보험국장 자리에는 무소속 스티브 포이즈너 후보가, 주 공교육감에는 마셜 턱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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