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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날' 한미 국기 게양

11일 LA한인회에서 '116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한미 양 국기 게양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로라 전 LA한인회장과 데이비드 류 LA시의원, 패트리샤 샌도발 올림픽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로라 전 회장은 "1903년 한인 선조가 제물포항을 떠나 하와이에 정착하며 우리의 역사가 시작했다. 이제는 미국 주류 사회를 놀라게 할 만큼 정치 참여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치자"고 말했다. 관계자들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유치원생 20여 명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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