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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LA시장 '10만호 주택' 공약 96% 달성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했던 10만 호 주택건설이 예정보다 일찍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LA시 건물안전국(LADBS)이 지난 10일 발간한 2018-19 3분기(1~3월) 뉴스레터에 따르면 가세티 시장이 취임한 2013년 이후 총 9만5950호의 신규주택이 건축 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세티 시장이 공약한 10만 호 신규주택 공약을 27개월만에 96% 달성한 것이다. 보고서는 또 가세티 시장 임기가 끝나는 2021년까지는 2년 이상의 시간 여유가 도 있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2013년 취임 당시 오는 2021년까지 LA시에 10만 호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세티 시장은 2017년 재선에 성공한 뒤에도 서민용 주택의 추가 개발을 요청하는 등 주택문제 해결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뛰는 렌트비와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가격 때문에 서민들이 살 공간은 계속 줄어드는 실정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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