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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 직장 무기력증 벗어나는 길

직장에서 무기력증이 생긴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과중한 업무부담에 시달릴 때, 직장인들은 혈압도 올라가며 콜레스테롤 치수까지 올라가 정신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고도 한다.

혈압은 앉은 자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혈압계를 옆에 두고 목운동을 한 후와 전에 수치를 보면 혈압이 내려가기도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점심을 먹을 때 채소나 야채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내려간다.

직장은 늘 오고 싶게 하도록 좋은 음악도 틀어놓고, 쉬는 시간에 동료와 재밌는 얘기도 나눌 수 있게 하는 등 일하고자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목표는 항상 개인역량 향상 방향으로 일을 준다면 번아웃 (burnout)은 생기지 않는다.

피로감에 시달려 결국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분들도 있다. 피곤해서 쉬면 이미 늦다. 피곤하기 전에 쉬어야 한다. 삶의 여유를 느끼려 한적한 곳으로 가서 장기간 머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직장을 한적한 곳으로 만드는 게 더 쉽다. 사실, 그런 여유는 빌 게이츠 같은 사람도 하기 어렵다. 직장을 더욱 한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을 쓰자는 것이다.



돈은 보통 기본임금이 있는데 거기다가 보너스제 또는 성과급제로 바꾸면 직장인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 영어는 우리가 미국에 살면서 평생 공부해야 한다. 영어를 오히려 편하게 익히도록 직장 내에서는 모두 영어만 쓰게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자기 사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면 탈진이나 냉소주의, 비능률 같은 것들이 없어질 것이다. 봉급을 받는 방법은 월급보다는 주급, 일급이라든지 또는 분기나 프로젝트별로 개별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을 때 보너스와 함께 급여를 주는 방법도 좋다.

운동은 잠이나 직장처럼 중요하다. 행복 트라이앵글(Happiness Triangle) 법칙에 관해서 설명해 보겠다. 운동(Exercise)은 일하는 것(Work)과 자는 것(Sleeping)과 비교했을 때 삼각형으로 그려볼 수가 있다. 만약 내가 지금 운동을 할까, 잠을 잘까, 일을 할까 생각한다면 각 부분에서 하루 적정량을 채웠는지 체크해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잠을 하루에 8시간을 잤다면 운동은 하루에 2시간 정도가 충분한데, 잠도 적당히 잤고 운동도 적당히 했으면 그 외의 시간은 일을 하게 됨으로써 행복 삼각관계를 적절히 채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하루 중에 일하는 시간이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각자가 하루 중 일과를 삼각형 밸런스에 맞게 채워나가면 되는 것이다.

하루에 목표치를 모두 채웠다면 직장생활도 행복해진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직원, 동료, 상관들과 함께 일한다면 그것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한인들 모두 직장에서 무기력증 없이 개인 역량을 향상하고 좋은 결과물을 보면서 정말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옥유진 /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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